임신하기 전의 치과 치료
임신중에 치아문제로 고통받는 여성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. 그렇지 않아도 임신으로 인한 몸의 변화 때문에 괴로운데 치아까지 속 썩이면 정말 답답할 것입니다. 임신부가 치과를 찾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약도 한정 되어있고 그 치료도 완벽하게 하기가 어려워 곤란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. 이런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전에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

첫째: 충치를 치료합니다. 임신중에 충치가 심해질 가능성이 있는 치아는 꼭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.
둘째: 잇몸치료를 꼭 합니다. 임신중 변화로서 대표적인 것이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(임신성 치은염) 이때 치석이 있으면 그 증상은 심해집니다. 스케일링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음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.
셋째: 문제가 될만한 사랑니는 미리 빼줍니다. 평소에는 괜찮았던 사랑니 부위도 임신중에는 염증을 일으키기가 쉬운데 이때는 치료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. 그 모든 아픔을 임산부 스스로 참아낼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나쁜 사랑니는 미리 빼줘야합니다. 사랑니 말고도 치아가 뿌리만 남아 있는 경우, 이가 심하게 흔들리는 경우 등도 마찬가지입니다.
넷째: 빠진 치아가 있으면 해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. 다른 문제점도 있겠지만 임신 중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영양관리를 위해서 치아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 임산부의 영양은 자신에게도 중요하지만 새로 태어날 귀여운 아이에게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.

임신 중 치과치료
'임신하기 전에 모든 치료를 마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?'라는 생각을 하면서 임신 중에 치아가 몹시 아파서 치과를 찾는 임신부가 꽤 많습니다.
'아기에겐 어떤 영향이 없을까'라는 불안과 함께 어쩔 수 없이 치과에 나오는 엄마의 마음은 몹시 후회스러울 것입니다. 앞으로 또다시 아이를 가질 경우에 꼭 치과에 가서 사전치료를 받기 바랍니다. 다행히 치과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약, 마취주사 등은 산모나 태아에게 결정적 해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치료시기는 임신 중기(임신4-6개월)에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. 임신초기엔 태아가 처음 발생되어가는 시기이고 임신말기엔 각 장기들이 완성되어가는 시기이므로 임신중기때 치료하는 것이 그 중 안전합니다. 그러나 반드시 치료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치과의사에게 반드시 임신사실을 알려주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 치과에선 복잡한 치료는 뒤로 미루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위주로 하게됩니다.